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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31

    맛있는 어린이 인문학 2 : 우유 책표지

    [어린이] 맛있는 어린이 인문학 2 : 우유

    프랑수와 로랑|내인생의책|2017-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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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맛있는 어린이 인문학 2 : 우유

    우유는 영양 만점인 음식입니다. 우리는 태어나자마자 엄마 젖을 먹고 자라요. 엄마 젖에는 아이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가 들어 있답니다. 우유에도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어요. 근육에 힘을 주고, 뼈를 튼튼하게 하는 단백질과 칼슘이 많이 들어 있지요. 어떤 과정을 거쳐서 우리가 우유를 마시게 될까요? 우유로 어떻게 버터나 치즈를 만들까요? 어떻게 하면 젖소를 힘들게 하지 않고, 맛있는 우유를 마실 수 있을까요? 우리가 외면하고 있는 불편한 진실, 우리가 외면하고 있는 동물의 행복할 권리 〈맛있는 어린이 인문학 2: 우유〉는 단순히 우유의 영양만을 설명하는 책이 아닙니다. 우리가 매일 마시는 우유를 생산해 내는 젖소의 희생을 자세히 소개하지요. 아기 소는 태어나자마자 엄마소와 생이별을 합니다. 일 년 내내 수백 마리의 젖소들이 비좁은 방에 우글우글 갇힌 채 인공 사료만 먹고 살아가지요. 더는 우유를 만들지 못하는 젖소는 억지로 임신을 하고 다시 우유를 생산합니다. 임신, 우유 생산, 임신, 우유 생산. 끝없는 악순환이 되풀이되지요. 이렇게 혹사당한 젖소는 다른 고기소처럼 얼마 못가 도살장 신세가 되어 버립니다. 이 책에서는 우유 생산에 대한 불편한 진실을 구체적인 예와 함께 소개하고 있습니다. 물론 해결책 역시 제시하지요. 이를 통해 어린이들은 박탈당한 동물의 권리와 지켜야 할 인간의 의무를 되새길 수 있습니다. 〈맛있는 어린이 인문학 시리즈〉 자연의 품에서 자라 우리 식탁에 오르는 다양한 먹거리들. 어디서 왔는지,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 어떻게 하면 더욱 건강하게 즐길 수 있을지 어린이와 함께 생각합니다. ① 설탕 미셸 프란체스코니 글, 니콜라 구니 그림 ② 우유 프랑수와 로랑 글, 니콜라 구니 그림 ③ 달걀 (근간) 필립 사이먼 글, 니콜라 구니 그림 ④ 빵 (근간) 프랑수와 로랑 글, 니콜라 구니 그림

  • 830

    맛있는 어린이 인문학 3 : 달걀 책표지

    [어린이] 맛있는 어린이 인문학 3 : 달걀

    필립 시몽|내인생의책|2017-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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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맛있는 어린이 인문학 3 : 달걀

    가장 쉽고 편하지만 귀중한 식재료, 달걀 부담 없이, 망설임 없이 장바구니에 넣게 되는 재료 달걀 하나 톡! 깨뜨려 프라이팬에 기름을 살살 두르고 소금을 솔솔 뿌리면 맛있는 달걀 프라이가, 보글보글 끓는 물에 서너 알 퐁당 빠뜨려 3분, 10분 삶으면 반숙과 완숙 달걀 완성. 촬촬촬 곱게 풀어 몽글몽글 부드러운 크림처럼 마구 섞으면 훌륭한 브런치 스크램블드에그. 특별한 솜씨가 없어도 달걀 하나면 든든하고 풍성한 밥상을 차릴 수 있습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맛있는 달걀 요리. 어떤 과정을 거쳐서 우리가 달걀을 먹게 될까요? 달걀을 어떻게 보관하고 어떻게 요리할까요? 알을 낳는 암탉의 종류는 얼마나 될까요? 어떻게 하면 암탉을 힘들게 하지 않고, 맛있는 달걀을 먹을 수 있을까요? 우리가 외면하고 있는 불편한 진실, 우리가 외면하고 있는 동물의 행복할 권리 〈맛있는 어린이 인문학 3: 달걀〉는 단순히 달걀의 영양만을 설명하는 책이 아닙니다. 우리가 매일 먹는 달걀을 낳는 암탉의 희생을 자세히 소개하지요. 암탉은 수탉 한 번 만나 보지 못하고 인공수정으로 달걀을 낳습니다. 농부는 암탉이 알을 낳으면 곧장 따뜻한 부화기 속에 알을 집어넣어요. 병아리가 알을 깨고 나오면, 암컷만 골라낸 뒤, 수컷은 모조리 죽이지요. 암탉은 양계장 안에서 10만 마리씩 비좁게 살아갑니다. 보통은 성냥갑처럼 켜켜이 쌓인 닭장 안에 10마리씩 갇혀 다닥다닥 붙어 지낸답니다. 암탉은 하루 종일 인공 불빛을 쪼이며 일 년 365일 하루도 빠짐없이 알을 낳느라 서서히 지쳐가지요. 어떤 닭은 평생 알만 낳다가 죽기도 한 대요. 이러다가 조류 독감에 걸려 모두 죽기도 하지요. 우리에게 맛있는 달걀을 매일 낳아주는 암탉, 우리도 암탉이 튼튼하고 건강한 알을 낳을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하지 않을까요? 이 책에서는 달걀에 대한 불편한 진실을 구체적인 예와 함께 소개하고 있습니다. 물론 해결책 역시 제시하지요. 이를 통해 어린이들은 박탈당한 동물의 권리와 지켜야 할 인간의 의무를 되새길 수 있습니다. 〈맛있는 어린이 인문학 시리즈〉 자연의 품에서 자라 우리 식탁에 오르는 다양한 먹거리들. 어디서 왔는지,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 어떻게 하면 더욱 건강하게 즐길 수 있을지 어린이와 함께 생각합니다. ① 설탕 미셸 프란체스코니 글, 니콜라 구니 그림 ② 우유 프랑수와 로랑 글, 니콜라 구니 그림 ③ 달걀 (근간) 필립 사이먼 글, 니콜라 구니 그림 ④ 빵 (근간) 프랑수와 로랑 글, 니콜라 구니 그림

  • 829

    맛있는 어린이 인문학 4 : 빵 책표지

    [어린이] 맛있는 어린이 인문학 4 : 빵

    프랑스와즈 로랑|내인생의책|2017-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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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맛있는 어린이 인문학 4 : 빵

    빵 하나에도 환경과 철학이 담겨 있다고요? 〈맛있는 어린이 인문학 4: 빵〉에서는 빵을 둘러싼 다양한 궁금증을 그림과 함께 하나하나 자세히 설명해 줍니다. 다양한 빵의 종류를 시작으로 제작 과정과 운반 과정 그리고 섭취 뒤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빵의 원료인 밀을 재배하는 여러 방법 및 우리가 환경을 어떻게 파괴하고 있는지, 현대 사회에 빵이 주는 영향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까지 무엇 하나 빼놓지 않고 알려 줍니다. 〈맛있는 어린이 인문학 4: 빵〉은 단순히 빵의 영양만을 설명하는 책이 아닙니다. 우리가 먹는 빵의 재료인 밀을 재배할 때 파괴하는 환경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지요. 우리에게 소중한 곡물을 제공해 주는 자연, 우리도 자연이 튼튼하고 건강한 식물을 키울 수 도와주어야 하지 않을까요? 이 책에서는 빵에 대한 불편한 진실을 구체적인 예와 함께 소개하고 있습니다. 물론 해결책 역시 제시하지요. 이를 통해 어린이들은 인간의 이기심 때문에 고통받는 지구 환경 및 지켜야 할 인간의 의무를 되새길 수 있습니다. ▼교과연계표 [1학년 1학기 국어] 4. 기분을 말해요 [1학년 1학기 수학] 4. 비교하기 [1학년 2학기 국어] 5. 인상 깊었던 일[1학년 2학기 국어] 8. 생각하며 읽어요 [2학년 1학기 국어] 5. 무엇이 중요할까 [2학년 1학기 국어] 9. 느낌을 나타내어요 [2학년 1학기 국어] 2. 경험을 나누어요 [2학년 1학기 여름] 1. 곤충과 식물 [3학년 1학기 사회] 1. 우리가 살아가는 곳 〈맛있는 어린이 인문학 시리즈〉 자연의 품에서 자라 우리 식탁에 오르는 다양한 먹거리들. 어디서 왔는지,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 어떻게 하면 더욱 건강하게 즐길 수 있을지 어린이와 함께 생각합니다. ? 설탕 미셸 프란체스코니 글 | 니콜라 구니 그림 ? 우유 프랑수와즈 로랑 글 | 니콜라 구니 그림 ? 달걀 필립 시몽 글 | 니콜라 구니 그림 ? 빵 프랑수와즈 로랑 글 | 니콜라 구니 그림 ? 사과 안느-클레르 리베르 글 | 니콜라 구니 그림(근간) ? 꿀 프랑수와즈 로랑 글 | 니콜라 구니 그림(근간)

  • 828

    맛있는 어린이 인문학 5 : 사과 책표지

    [어린이] 맛있는 어린이 인문학 5 : 사과

    안느 클레르 레베크|내인생의책|2017-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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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맛있는 어린이 인문학 5 : 사과

    탐스럽고 예쁜 사과 VS 투박하고 못생긴 사과, 어느 쪽이 더 맛있을까요? 사과! 황금빛 들녘, 따스하고 은은한 햇살까지 가을의 얼굴이 모두 들어 있는 과일의 여왕 사과. 제대로 알고 먹으면 더욱 맛있겠지요? 하지만 과일의 여왕 사과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살펴보고 알아보면, 아마 여러분도 깜짝 놀랄 진실을 마주치게 된답니다. 원래 사과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비타민과 섬유질이 풍부하여 우리 몸에 좋은 이상적인 과일이랍니다. 동맥 경화를 예방하고 고혈압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주며 온갖 오염물질로부터 우리 폐를 보호해주기도 한답니다. 더구나 피로 물질을 제거하고 피부미용에 좋은 비타민도 많이 함유되어 있어요. 동의보감의 기록에 의하면 사과는 허약한 위장을 보하고 구토, 변비, 설사 방지에 그 효능이 뛰어나며 불면증, 빈혈, 두통에도 효과적이라고 해요! 《맛있는 어린이 인문학 5: 사과》는 인류의 사과 재배 역사를 시작으로 사과의 종류 및 사과의 유통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림과 함께 하나하나 자세히 설명하고 있는 그림책입니다. 우리가 먹는 사과가 어떻게 재배되고, 선별되는지, 농약은 재배 과정에서 꼭 필요한 것인지 우리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나갑니다. 사과를 재배하고 유통되는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이 익힌 사과를 기다릴 줄 아는 기다림의 미학을 알려준답니다. 우리 인류는 그동안 더 빠르고 더 편하게 사과를 재배하기 위해 온갖 화학물질이 든 농약을 살포해왔습니다. 그래서 탐스럽고 보기 좋은 사과를 더 빠르고, 더 많이 그리고 더 편하게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인류는 탐스럽고 예쁜 사과를 얻는 대신 지구를 오염시키고, 수많은 곤충을 말살시키는 일을 서슴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이런 탐스럽고 예쁜 사과는 몸에 해롭기까지 합니다. 이 책은 이러한 진실도 동시에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자연이 자연의 방식대로 사과를 익힐 수 있도록 기다릴 줄 알아야 함을 조용히 알려주고 있습니다. 비록 그 사과가 못생기고 투박하더라도 말입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인간의 이기심 때문에 고통받는 지구 환경 및 기다릴 줄 아는 여유를 되새길 수 있었으면 합니다. 〈맛있는 어린이 인문학 시리즈〉 자연의 품에서 자라 우리 식탁에 오르는 다양한 먹거리들 어디서 왔는지,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 어떻게 하면 더욱 건강하게 즐길 수 있을지 어린이와 함께 생각합니다. ? 설탕 미셸 프란체스코니 글 | 니콜라 구니 그림 ? 우유 프랑수와즈 로랑 글 | 니콜라 구니 그림 ? 달걀 필립 시몽 글 | 니콜라 구니 그림 ? 빵 프랑수와즈 로랑 글 | 니콜라 구니 그림 ? 사과 안느-클레르 레베크 글 | 니콜라 구니 그림 ? 꿀 프랑수와즈 로랑 글 | 니콜라 구니 그림(근간)

  • 827

    맛있는 어린이 인문학 6 : 꿀 책표지

    [어린이] 맛있는 어린이 인문학 6 : 꿀

    프랑수와즈 로랑|내인생의책|2017-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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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맛있는 어린이 인문학 6 : 꿀

    꿀벌이 사라지면 식물도 사라진다고!? 우리에게 달콤한 꿀을 제공해 주는 꿀벌이 사라져 가고 있다고 해요! 이로 인해 세계 식량 생산에 차질이 우려된다는 보고도 나온 바 있답니다. 꿀벌이 사라진다고 왜 세계 식량이 사라진다는 걸까요? 꿀벌은 벌꿀 생산 기능 외에 농작물을 생산하는 식물의 수분 작용을 담당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곤충이기 때문이에요.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 환경오염, 밀원지 감소 등으로 화분매개체 역할을 하는 꿀벌이 사라질 위기에 처할 수도 있대요! “꿀벌이 사라지면 4년 이내에 인류는 멸망하게 될 것이다.”라는 말을 남긴 아인슈타인은 꿀벌의 소중함을 미리 알고 있었던 건 아닐까요? 이대로 가다간 지구 생태계가 위험해요! 꿀벌이 사라지면 더는 달콤한 꿀을 맛보지 못하는 걸까요? 꿀벌이 채집한 꿀에 따라서 꿀의 맛도 달라진다는 사실 알고 있나요? 다양한 꽃 덕분에 꿀은 독특한 질감과 향, 맛을 지니게 된답니다. 《맛있는 어린이 인문학6: 꿀》에서는 꿀을 둘러싼 다양한 궁금증을 그림과 함께 하나하나 자세히 설명해 줍니다. 꿀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추출 과정 그리고 섭취 뒤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려줍니다. 거기에다가 산업이 발달해 환경오염으로 꽃이 사라지거나, 교통이 발달해 다른 대륙의 질병에 전염되거나, 외래 천적에 의해 몰살의 위기에 처하는 꿀벌의 현 상황을 전하며 우리 아이들이 꿀벌을 지키기 위해 마땅히 해야 할 일도 알려 줍니다.

  • 826

    물고기 선생 정약전 책표지

    [어린이] 물고기 선생 정약전

    김일옥, 김병하|개암나무|2017-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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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물고기 선생 정약전

    부산일보 해양문학상 대상 수상작! 정약전, 외로운 유배지에서 바다 생물 백과사전 자산어보를 쓰다! 《물고기 선생 정약전》은 조선 시대 실학자 정약전이《자산어보》를 지은 과정을 작가의 상상력으로 펼쳐 낸 역사 동화입니다. 명문가의 자손이자 대학자에서 하루아침에 죄인의 신세가 되어 낯선 흑산도에 유배된 정약전이 마을 사람들과 진솔하게 어울리는 과정을 통해, 섬사람들의 활기 넘치는 생활 모습과 일상의 소중함을 인상적으로 그렸습니다. 천주교를 믿었다는 죄목으로 멀고 먼 섬, 흑산도에 머물게 된 정약전의 유배 생활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았어요. 외로움을 참아 내야 했고, 감시의 눈초리를 견뎌야 했지요. 섬사람들과 친해지는 것도 쉽지 않았어요. 마을 아이들에게 글을 가르치고, 양반의 신분을 내려놓고 함께 물고기를 잡으며 어울리려 했지만 사람들은 정약전에게 늘 거리를 두었지요. 하지만 그는 이에 실망하지 않고 섬사람들과 똑같이 생활하고, 마을 사람들을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기로 마음먹어요. 바로 흑산도 앞바다에 사는 생물에 관한 책을 쓰는 것이었지요. 하지만 막상 책을 쓰려니 막막하기만 했어요. 참고할 만한 자료도 마땅치 않고, 물고기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을 찾기도 어려웠지요. 과연 정약전은 어떻게 책을 썼을까요? 올해는 손암 정약전이 타계한 지 2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뛰어난 실학자이자, 여러 학문에 능통했던 정약전은 그간 동생 정약용에 비해 덜 알려진 인물이지만, 정약용이 가장 의지하는 형제, 학문적 스승이었습니다. 그가 유배지에서 남긴 《자산어보》에는 바다 생물 200여 종의 생김새와 이름뿐만 아니라 서식 장소나 쓰임새까지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때문에 우리나라의 해양 문화사와 과학사에서 귀중한 사료로서 평가받고 있지요. 《물고기 선생 정약전》으로 부산일보 해양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김일옥 작가는 남해도라는 섬마을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았던 조선 시대의 섬사람들과 그곳에서 생활하게 된 한양 선비 정약전의 모습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 냈지요. 작가는 정약전이 절망스러운 유배지에서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았으며, 양반이라는 지위를 내려놓고 섬사람과 똑같이 생활한 것에 주목합니다. 일상을 굳건하게 지키려는 노력과 자신보다 낮은 신분의 사람을 향한 겸손한 자세가 정약전을 험한 유배지에서 버티게 한 원동력이었다고 생각했지요. 작가의 이러한 믿음은 작품 속에 고스란히 녹아 있습니다. 천하고 귀한 신분에 얽매이지 않고 진심으로 서로를 존중했던 정약전과 마을 사람들의 관계는 ‘갑질’, ‘수저론’이란 말이 익숙할 정도로 불평등이 만연한 우리 사회의 인간관계를 되돌아보게 합니다. 부록에서는 정약전과 그가 쓴 《자산어보》에 대해 소개하고, 《자산어보》에 수록된 바다 생물 일부를 세밀화를 곁들여 소개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자산어보》의 원문을 생생하게 접하고, 당시 사람들이 바다 생물을 어떻게 활용했는지 확인할 수 있지요. 정약전은 세상과 자신을 단절시킨 바다에서 자신과 세상을 연결해 줄 새로운 희망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평범한 일상에서 의미 있는 일을 찾고자 노력한 끝에 《자산어보》라는 빛나는 유산을 길어 올렸지요. 우리는 때로 너무 앞만 보고 달리다 일상의 소중함을 잊곤 합니다. 작품 속 정약전이 보여준 삶의 태도는 오늘이 모여 미래가 만들어진다는 평범한 진리를 일깨우고, 일상의 소중한 가치를 다시금 느끼게 해 줍니다. 어려움을 딛고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았던 정약전을 통해 힘들고 지친 이들이 따뜻한 위로를 받길 바랍니다.

  • 825

    발표 안 하면 안 될까? 책표지

    [어린이] 발표 안 하면 안 될까?

    이현주|리틀씨앤톡|2017-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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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발표 안 하면 안 될까?

    발표 시간만 되면 가슴이 쿵쾅거리고 식은땀이 난다고요? 평소 친구들과 있을 때는 말을 잘하는데 앞에만 나가면 말을 못하겠다고요? 답이 맞는지, 이상한 대답은 아닐지 걱정이 되기도 하고요. 괜찮아요. 여러분처럼 발표를 무서워하는 친구들은 많아요. 주인공 다온이도 발표를 무서워하는 친구예요. 늘 수업 시간에 선생님이 발표를 시키시지는 않을까 무서워 선생님의 시선을 피하고 무사히 발표를 끝마친 적이 한 번도 없는 친구지요. 심지어 발표를 하다가 힘들어서 엉엉 운 적도 있답니다. 하지만 다온이는 발표 불안증을 극복하고 발표를 잘하게 됐어요. 그 비결이 뭐냐고요? 이제부터 그 비결을 다온이와 함께 알아볼 거예요. 이 책은 발표가 두려운 친구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는 책이에요. 뿐만 아니라 어떻게 하면 발표를 더 잘할 수 있는지, 발표 예절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도 알 수 있어요. 이 책은 친구들에게 좋은 발표 지침서가 될 거예요. *키워드: 발표, 용기, 친구, 응원, 긴장, 수업 태도

  • 824

    사람 부자가 된 키라 책표지

    [어린이] 사람 부자가 된 키라

    최형미|을파소|2017-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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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사람 부자가 된 키라

    초 베스트셀러 『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 후속편!
    좋은 리더의 조건이 따로 있을까?

    사람을 이끄는 리더십에 대해 알려주는
    키라 자기경영 동화 시리즈 6권

    어린이들이 주체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어린이 자기경영 동화 시리즈 6권이 출간되었다. 이번 도서의 주제는 바로 ‘리더십’이다. 최근 대통령 선거를 치르면서 리더십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 리더십이란 무엇일까, 어떤 리더십이 좋을까, 리더가 되는 사람은 정해져 있는 것일까?
    『사람 부자가 된 키라』는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리더십에 관한 이야기를 아이들의 친구 키라를 통해 전달한다. 이번에 키라는 국제 어린이 경제 캠프의 강연자가 된다. 우쭐해진 것도 잠시, 그곳에 모인 아이들의 화려한 경력은 자신만만했던 키라를 기죽게 만들었다. 하지만 전 세계에서 모인 여러 친구들과의 생활을 통해 리더십이란 어떤 것이며, 자신에게는 어떤 능력이 있는지 깨닫게 된다.
    키라와 함께 공감과 소통의 리더십에서 셀프 리더십까지 사람을 움직이는 힘, 리더십에 대해 알아보자.


    리더십이란 무엇일까?
    좋은 리더의 조건이 따로 있을까?

    모둠의 조장, 팀의 팀장, 학급의 회장, 회사의 사장, 나라의 대통령까지 우리 주변에는 생각보다 리더가 많다. 리더라는 말은 흔히들 쓰는데 리더란 어떤 사람을 말하는 걸까?
    캠프에 모인 친구들은 여섯 명씩 한 조를 이루어 함께 생활을 시작했다. 조를 나누고 조장을 뽑을 땐 작은 소동이 일어나기도 했다. 경쟁하듯이 서로 조장이 되겠다고 하는 친구가 있는가 하면, 추천을 받았음에도 하기 싫어하는 친구도 있었기 때문이다.
    조장은 조원을 이끄는 리더인데 어떤 사람을 조장으로 뽑아야 할까? 키라는 친구들의 조별 활동을 관찰하면서 리더의 의미와 역할에 대해 고민하게 되고, 함께 캠프에 참여한 루나와의 대화를 통해 리더의 역할과 좋은 리더의 조건을 찾아낸다.


    키라와 루나의 리더십 노트

    ● 리더란, 사람들을 이끌어 공동의 목표를 이루어 내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다.
    ● 훌륭한 리더란 소통을 잘하는 사람이다.
    ● 훌륭한 리더란 자신의 주관이 있어 누군가에게 휘둘리지 않아야 한다.
    ● 리더에게 필요한 것은 강압적인 힘이 아니라 부드러운 힘이다.
    ● 훌륭한 리더란 다른 사람이 생각하지 못하거나 보지 못하는 것을 일깨워 주는 사람이다.


    어떤 사람이 리더가 될까?
    나도 리더가 될 수 있을까?
    리더가 되는 일은 참 쉽지 않아 보인다. 그렇다면 리더가 될 만한 사람은 따로 있는 것일까?

    경제 캠프에서 빡빡한 일상을 보내던 아이들은 일 년에 몇 번만 물길이 열리는 신비의 섬 해피니아로 소풍을 가게 된다. 신기하고 아름다운 해피니아에서 몇몇 아이들과 키라는 작은 실수로 인해 섬에 남겨지게 된다. 낯선 섬에 식량도 물도 거의 없는 상태에서 아이들은 두려움에 사로잡힌다. 그 어느 때보다 리더가 필요한 순간이 온 것이다. 이곳에서 아이들에게 필요한 리더는 어떤 사람일까? 카리스마 있고, 아는 게 많은 리더나 말솜씨가 좋고 자기주장이 강한 리더일까? 아이들에게 가장 큰 도움을 준 친구는 수줍음이 많아 항상 듣기만 하고, 자기주장이 강하지 않았던 안드레아였다.

    “키라야, 걱정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우리가 다른 친구들보다 먼저 물이나 먹을 것을 찾지 못한다고 해도 큰일이 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 다들 감정이 안 좋아서 말하지 못했는데……. 어렵고 힘들수록 서로 이해했어야 하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해. 낯선 곳에 와서 불안한 건 알지만 서로를 너무 이해하려고 하지 않았던 것 같아. 시간이 되면 물길은 열릴 테고, 조금 더 즐겁게 기다릴 수는 없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물론 나도 처음엔 너무 무서웠어. 그런데 또 무섭다고만 생각할 일은 아닌 거 같기도 하고. 내가 너무 길고 지루하게 말했지? 미안해. 내가 말을 잘 못해.” (본문 131쪽)

    이처럼 카리스마가 부족하고, 자기주장이 강하지 않다고 리더의 자격이 없는 것은 아니다. 카리스마나 강한 자기주장이 필요한 순간도 있을 테지만 어떤 경우에는 작은 의견에도 귀 기울이는 리더, 주변 친구들의 불편함을 잘 관찰하는 리더가 필요한 순간도 있는 것이다.
    지루한 순간에 친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리더, 직접 듣지 않아도 친구의 감정을 잘 알아채는 리더, 목표를 잘 세우고 꾸준히 실천하는 리더… 자신의 장점이 무엇인지 잘 알고, 발전시켜 나간다면 누구나 리더가 될 수 있다.


    자신을 이끄는 셀프 리더십
    좋은 리더가 되는 첫걸음

    이처럼 다양한 유형의 리더십을 다루고 있는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루는 리더십은 셀프 리더십이다.
    리더는 많은 사람들을 이끄는 사람이라고만 생각하기 쉽지만 누군가를 이끌기 위해선 무엇보다 자기 스스로를 이끌 수 있어야 한다. 많은 사람을 이끄는 사람일수록 자신의 능력에 취해 독단적이 되기 쉽다. 이런 사람들에게 셀프 리더십은 더욱 중요하다. 다른 사람을 이끌기 전에 스스로를 발전시키고, 자신을 믿고 다른 사람들의 모범이 되는 사람이야말로 최고의 리더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당장 누군가를 이끌려고 하거나 다른 사람들의 리더십을 부러워하기보다 나는 어떤 유형의 리더인지 파악하고, 작은 목표부터 조금씩 이루어나간다면 어떤 순간에 사람들의 신뢰를 얻는 리더가 되어 있을 것이다.
    키라와 함께 좋은 리더가 되는 첫걸음을 내디뎌 보자.


    ◎ 줄거리

    골트슈테른 아저씨와 멋진 풍경을 보고 돌아온 날, 키라에게 뜻밖의 연락이 왔다. 파라니아라는 섬에서 열리는 국제 어린이 경제 캠프에 참석해 달라는 것. 이 캠프는 모든 어린이들이 가고 싶어 하는 캠프였지만 아무나 갈 수 없는 곳이다. 전 세계에서 테스트를 통과한 어린이들만 참여할 수 있는 국제 어린이 경제 캠프에 키라가 초청을 받은 것이다. 그것도 참석자가 아닌 강연자로!
    까다로운 테스트를 통과한 참여자들답게 캠프에 모인 친구들의 경력은 무척 화려했다. 국제 어린이 주식 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친구, 국제 수학 경시 대회에서 상을 받은 친구, 천문대 어린이 대원으로 활동하는 친구 등… 잠깐 우쭐했던 키라도 이런 친구들 앞에서 강연을 해야 한다는 사실에 긴장이 되었다.
    드디어 캠프가 시작되었고, 키라와 아이들은 일 년에 몇 번만 물길이 열리는 해피니아 섬에 소풍을 가게 된다.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해피니아 섬에서 넋을 놓은 키라는 약속 시간에 늦어 섬에서 빠져 나가지 못하고, 키라처럼 시간을 지키지 못한 몇 명의 아이들과 섬에 남게 된다. 좋지 않은 상황에 아이들은 자기주장만 펼치며 다툼을 벌여 상황은 점점 더 악화된다. 다음 번 물길이 열리는 시간은 36시간 뒤. 섬에 남은 아이들과 키라는 해피니아 섬에서 36시간을 잘 버텨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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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앙머리 보름이 책표지

    [어린이] 새앙머리 보름이

    박현정|내인생의책|2017-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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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새앙머리 보름이

    임금님을 돌보는 어의녀가 될 것인가? vs 불쌍한 백성들을 돌보는 외방의녀가 될 것인가? 열한 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부모를 떠나 의녀청 생활을 해야 했던 보름이. 읽기도 어려운 의학서를 달달 외워 가며 공부를 하려니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깨복이, 약손이와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 의지하며 의녀로서의 소양을 갖춰 가는 모습이 참으로 흐뭇합니다. 마침내 보름이는 삼 년간의 초학의녀 과정을 거쳐 진짜 의녀가 됩니다. 하지만 보름이에게도 고민이 있습니다. 의녀라면 누구나 임금님을 가까이서 돌보는 어의녀가 되기를 원하지만 보름이는 아닙니다. 보름이가 유별난 것일까요? 보름이의 꿈이 다른 의녀와 다르다고 틀린 것일까요? 일의 가치를 깨닫고 내 꿈을 설계하다! 직업은 인간의 자아를 실현하는 한 방법입니다. 직업을 통해서 자기의 재능과 개성을 표현하게 됩니다. 앞으로 갖게 될 직업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이고 어떤 가치를 지니고 있는지 아이들이 알아야 합니다. 단순하게 ‘나는 무엇이 되고 싶어’라는 불투명한 말보다 사회적인 역할을 충실하게 해 낼 수 있는 아이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지요. 사람이 가지고 있는 무한한 잠재력은 가꾸는 사람들에 의해 전혀 다른 결과를 가져오기도 하니까요. 누구나 어른이 되면 직업을 갖게 되는데, 비슷비슷한 직업을 갖고 있는 사람들 속에서도 유독 빛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사람들은 자신들이 정말로 원하고 좋아하는 일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따라서 자신의 적성이나 미래 직업에 대해서 생각을 하기 전에 자신이 무엇을 할 때 가장 즐겁고 좋아하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또한 그 일을 직업으로 삼기 위해서는 어떤 밑그림을 그려야 하는지도 알아야 하지요. 직업은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인생의 목표를 이루어 주는 소중한 도구입니다.이기 때문입니다. 이 책을 통해 참된 일꾼의 모습을 만나고 스스로의 꿈을 설계하는 시간을 가져 보세요. 〈조선의 일꾼들 시리즈〉를 시작하며 우리는 일본의 ‘장인 정신’을 언급하며 계승할 우리 전통 사회의 직업 정신의 부재를 개탄합니다. 과연 그럴까 하는 의문에서 이 시리즈가 시작됩니다. 그리고 어쩌면 이러한 인식 역시 일제의 식민 교육의 부산물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에서 출발하였습니다. 물론 이게 정확한 지식인지는 모르겠지만 기술자들을 ‘쟁이’ 혹은 ‘장이’이라고 부르며 천시한 것도 사실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없으면 다시 재정립하면 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그래서 ‘조선의 일꾼들’ 시리즈는 우리 아이들에게 우리가 지키고 계승할 직업 정신을 탐색하고 일구기 위해 만든 초등 중학년 시리즈입니다. 삶의 현장에서 발로 뛴 생활형 일꾼들을 통해 왕가에 치중되었던 역사의 반쪽을 완벽하게 채우다! 〈조선의 일꾼들〉 시리즈는 왕실이나 반가의 인물이 아닌, 전문적인 일을 맡았던 중인 계층 사람들을 중심으로 당시 사회상을 생생하게 보여 줍니다. 남녀 역할 구분이 뚜렷했던 조선 시대에 요리사의 길을 걸은 사내 ‘숙수’, 그림 그리는 ‘화공’, 아픈 이들을 돌보는 간호사 ‘의녀’, 하늘을 관측하는 ‘관상감’, 불을 끄는 소방관 ‘멸화군’ 등 사회 곳곳에서 제 몫을 톡톡히 했던 일꾼들의 이야기가 한 권씩 펼쳐집니다. 귀한 신분은 아니어도 자신의 일만큼은 귀하게 여긴 보통 일꾼들의 이야기를 통해, 화려한 왕가 뒤에서 묵묵히 역사의 반쪽을 완성해 간 또 다른 주역을 만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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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지도는 어떻게 완성되었을까? 책표지

    [어린이] 세계 지도는 어떻게 완성되었을까?

    조지프 레이콥스|행성B아이들|2017-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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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세계 지도는 어떻게 완성되었을까?

    세상을 발견해 나간 위대한 탐험가들, 그들이 완성한 지도 위에서 세계사를 만난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서 태어나 영국에서 공부하고 활동한 유대계 민속학자이자 역사학자, 작가 조지프 제이콥스는 우리가 사는 세상의 모습을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지리상의 발견’의 역사를 제대로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지리상의 발견’은 이 문명화된 세상이 어떻게 변화하고 발전해 왔는지를 가장 잘 보여 주는 사건이다. 다시 말해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의 모습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지리상의 발견’의 역사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작가는 말한다. 그리하여 작가는 고대 페니키아인부터 20세기 남북극 탐험에 이르기까지 인류가 어떤 과정을 거쳐 지도를 만들어 내고, 새로운 땅을 발견해 왔는지,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자세하고도 꼼꼼하게 밝히고 있다. 또한 들려주듯 설명하는 작가의 문체에 시사 만화가인 김곰 작가의 재치 있는 일러스트가 더해져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세계사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