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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폰과 절교한 날 책표지

    [어린이] 스마트폰과 절교한 날

    유순희, 원정민|개암나무|2017-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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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스마트폰과 절교한 날

    아예 스마트폰 속에 들어가 살았으면 좋겠다고요? ‘어린이를 위한 가치관 동화’ 시리즈 열일곱 번째 《스마트폰과 절교한 날》은 스마트폰을 통해 빠르고 쉽게 얻을 수 있는 즐거움보다 더 소중한 가치가 있음을 일깨우고, 그 가치를 지키기 위해 절제의 미덕이 필요함을 이야기합니다. 홍빵이는 새로 산 스마트폰에서 눈을 뗄 수가 없습니다. 가족들이랑 밥 먹을 때도 보고, 캠핑 가서도 보고, 친구들이 놀자고 해도 스마트폰만 들여다봅니다. 그런데 참다못한 엄마가 스마트폰 금지령을 내렸습니다. 도대체 엄마는 왜 스마트폰을 못하게 하는 걸까요? 스마트폰이랑 놀면 시간 가는 줄도 모르게 재미난데 말입니다. 바로 그날 밤, 스마트폰 게임 속 친구가 홍빵이에게 손을 내밀었습니다. 하루 종일 같이 있자면서요. 홍빵이는 귀가 솔깃했습니다.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온종일 스마트폰만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스마트폰은 굉장히 매력적인 기기입니다. 시시각각 다양한 정보를 주고, 재미난 게임들을 끝없이 쏟아 내며, 온갖 화려한 영상들로 우리의 눈을 사로잡습니다. 그렇지만 바로 이런 점 때문에 스마트폰이 사회 문제로 떠오르기도 합니다. 스마트폰에 지나치게 빠져 해야 할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건강마저 해치는 등 ‘스마트폰 중독’에 따른 폐해가 점점 늘고 있지요. 《스마트폰과 절교한 날》의 주인공 홍빵이도 스마트폰 중독에 빠지기 일보 직전의 아이입니다. 엄마, 아빠, 동생과 마주 보며 이야기하는 것보다 스마트폰의 게임 캐릭터와 대화하는 것이 더 즐겁고, 자연 속에서 뛰노는 것보다 스마트폰의 화려한 영상을 보는 것이 더 좋습니다. 현란하고 신기한 가상의 세계에 비해 현실은 너무나 밋밋하고 지루하고 시시하게 느껴지지요. 홍빵이는 결국 스마트폰 속에 들어가 버립니다. 어린이들도 때로는 홍빵이처럼 하고 싶을 것입니다. 감질나게 한두 시간 가지고 놀다 부모님에게 빼앗기면 자꾸만 눈앞에 아른거리고 하루 종일 스마트폰만 가지고 놀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지요. 그런데 과연 그럴까요? 정말 하루 종일 스마트폰을 가지고 놀면 즐겁고 행복하기만 할까요? 《스마트폰과 절교한 날》을 쓴 유순희 작가는 스마트폰에 들어간 홍빵이가 그 속에서 어떻게 지내는지를 개연성 있게 그려 내며 어린이 독자들에게 이 같은 질문을 던집니다.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입니다. 누구도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지요. 그래서 어릴 적부터 가족, 친구, 이웃 등 내가 아닌 다른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배우고, 그 속에서 수많은 경험을 하며 성숙한 어른으로 성장해 갑니다. 그런데 스마트폰에 중독되면 삶의 중요한 과정들을 모두 놓치게 됩니다. 이런 상황이 되풀이되면 급기야 자기만의 세계에 갇혀 고립무원의 외톨이가 되어 버릴 수도 있지요. 따라서 자신의 삶을 성장시키고 인간다운 삶을 살기 위해서는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때로는 스스로 내려놓을 줄 알아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절제의 미덕이지요. 스마트폰과 같은 정보 기술은 나날이 발전해 갈 것입니다. 그런 기술을 배우고 익히는 것 또한 꼭 필요한 공부이기에 스마트폰을 무조건 못 쓰게 하는 것은 설득력이 없고 시대의 흐름에도 걸맞지 않습니다. 《스마트폰과 절교한 날》은 단순히 스마트폰의 문제점을 이야기하기보다 왜 스마트폰에 지나치게 빠져들면 안 되는지, 왜 절제하며 써야 하는지를 스스로 생각하여 답을 찾도록 이끕니다. 그럼으로써 자발적으로 좋은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입니다. 스마트폰을 상자에 넣고 ‘지금은 너희들하고 놀 거야.’라고 말하며 운동장으로 달려 나가는 홍빵이처럼 말이지요. “어린이를 위한 가치관 동화” 시리즈는? ‘어린이를 위한 가치관 동화’ 시리즈는 올바른 인성을 기르는 데 꼭 필요한 삶의 태도를 이야기합니다. 그로써 세상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생각과 마음이 모두 건강하게 자라도록 응원합니다. ①승부_이겨야 꼭 행복할까? 프랭크 J. 실리오 글|케리 필로 그림|이서용 옮김|값 9,800원 ②차이_큰 머리 선생님은 조금 다를 뿐이야 잔 타보니 미제라지 글|뤼실 리몽 그림|밀루 옮김|값 9,800원 ③존중_버럭 왕은 사랑받을 수 있을까? 알랭 시슈 글|에릭 엘리오 그림|밀루 옮김|값 9,800원 ④완벽_실수하면 어떡하지? 앨런 플래너건 번스 글|에리카 필턴 빌네이브 그림|이서용 옮김|값 11,000원 ⑤리더_명령하는 왕관 마리오 라모스 글 · 그림|이정주 옮김|값 9,800원 ⑥배려_남을 왜 생각해야 돼? 안 르노 글|레안 프랑송 그림|밀루 옮김|값 9,800원 ⑦긍정_그냥 포기하고 말까? 장지혜 글|이형진 그림|값 11,000원 ⑧우정_나하고만 친구 할 거지? 엘리자베스 브로캠프 글 | 조니 스트링필드 그림 | 이서용 옮김| 값 11,000원 ⑨언어 습관_좋은 말로 할 수 있잖아! 김은중 글 | 문종훈 그림 | 값 9,800원 ⑩분노 조절_짜증 낸다고 화가 풀릴까? 파울 마르 글 | 미리암 코르데스 그림 | 값 9,800원 ⑪행복_행복은 아주 가까이에 있어! 주드 데일리 글 · 그림|이서용 옮김|값 9,800원 ⑫욕심_다 가져도 모자란다고? 김은의 글 | 이종균 그림|값 9,800원 ⑬대인 관계_조금 천천히 가도 괜찮아 나탈리 페라리 글 | 도미니크 졸랭 그림|이정주 옮김|값 9,800원 ⑭나눔_도깨비 우달은 왜 나누었을까? 김율희 글 | 김병남 그림|값 11,000원 ⑮자율_내가 알아서 하면 안 돼요? 클로디아 밀스 글 | 헤더 메이언 그림|이서용 옮김|값 11,000원 ?정직_코딱지만 한 거짓말이 어떻게 될까? 유순희 글 | 박정섭 그림 | 값 9,800원

  • 820

    습관 부자가 된 키라 책표지

    [어린이] 습관 부자가 된 키라

    박현숙|을파소|2017-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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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책수: 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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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습관 부자가 된 키라

    초 베스트셀러 『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 후속편!
    작은 습관이 만들어 내는 삶의 큰 변화!

    습관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자기경영 동화 시리즈 5권

    어린이들이 주체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어린이 자기경영 동화 시리즈 5권이 출간되었다. 이번 도서의 주제는 바로 ‘습관’이다. 미국의 극작가 테네시 윌리암스는 ‘습관은 버릇을 만들고 버릇은 성격을 만들고, 성격은 인생을 만든다’고 했다. 작은 습관이 인생을 바꿀 만큼 중요하다는 뜻이다. 『습관 부자가 된 키라』는 독자들에게 습관의 중요성과 어떻게 하면 좋은 습관을 들일 수 있는지 알려준다.


    키라가 알려주는 좋은 습관 부자 되기 3단계

    습관이란 무의식적으로 반복하는 행동을 말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침에 일어나서 하는 일관된 행동이 있다. 그것이 바로 습관인데, 만약 습관이 없다면 매일 아침에 학교에 갈 때마다 어떤 일부터 할지 생각하고 결정하느라 많은 시간을 소비해야 할 것이다. 반대로 일상생활에 자신만의 패턴과 습관이 있다면 생각을 하기도 전에 몸이 먼저 움직이게 된다. 이것이 좋은 습관을 들여야 하는 이유이다. 그렇다면 좋은 습관은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 개인 관리 기록장을 쓰자
    우선은 자신의 생활을 잘 관찰해 무엇이 부족하고, 어떤 부분을 보충하면 좋을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키라도 다른 아이들처럼 나쁜 습관이 많은데 그중 가장 나쁜 습관은 꼭 해야 할 일을 미루는 것이다. 숙제를 미뤄놓고 음악 프로그램을 보다가 늦은 시간까지 숙제를 해서 늦잠을 자고, 늦잠을 자는 바람에 아침에도 허둥댄다. 아침도 먹지 못하고, 숙제를 해놓은 노트는 보이질 않고, 허겁지겁 셔틀 버스를 타러 간다. 이처럼 한 가지 나쁜 습관이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은 무척 크다. 하지만 모든 아이들의 나쁜 습관이 키라와 같은 것은 아닐 것이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개인 관리 기록장’을 쓰도록 권한다. ‘개인 관리 기록장’을 쓰면 자신의 일상에서 문제가 무엇인지 발견할 수 있다. 자신의 문제가 무엇인지 정확히 아는 것이 바로 좋은 습관을 위한 첫 번째 단계이다.

    ● 시간 신호와 행동 신호, 그리고 3초의 위대함
    자신의 문제가 무엇인지 발견해도 그걸 바꾸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할까 말까 고민하는 사이 시간은 흐르고 또 예전과 똑같은 행동을 하기 십상이다. 그래서 시간이나 행동에 대해 신호를 정해놓고 생각하거나 고민하지 않고 그대로 실행하는 것이 좋다. 시간 신호란 그 시간이 되면 무조건 그 행동을 하는 것이다. 7시에는 무조건 일어난다는 것이나 일요일엔 무조건 운동을 한다는 것 등이 시간 신호가 될 수 있다. 행동 신호란 어떤 자극에 대해 특별한 행동을 하기로 정하는 것인데 예를 들어 알람이 울리면 바로 일어난다는 것 등이다. 하지만 아무리 시간 신호와 행동 신호를 정했어도 그대로 실행하기 쉽지 않다. 그럴 땐 어떤 행동을 하기 전에 하나, 둘, 셋! 이렇게 3초의 여유를 준다. 몸과 머리에게 행동을 하기 위한 준비 시간을 주는 것이다. 이처럼 자신이 정해놓은 신호에 맞춰 반복적으로 행동하다 보면 나중에는 시간 신호나 행동 신호 자체는 잊게 되고 반복적으로 해왔던 습관만 남게 된다. 7시엔 무조건 일어나게 되고, 일요일엔 꼭 운동을 하게 되는 것이다.

    ● 즐거운 기억은 좋은 습관을 만든다
    좋은 습관을 들이고, 나쁜 습관을 버리기 위해 ‘개인 관리 기록장’을 쓰다 보면 나쁜 점만 눈에 띄게 마련이다. 나쁜 습관을 버리기 위함이라고는 하지만 자신의 나쁜 점과 마주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좋은 습관을 들이는 과정이 괴롭다고 생각되면 금세 지칠 수 있다. 그래서 새로운 습관을 들일 때 충분한 보상이 필요하다. 스스로 정해놓은 시간 신호나 행동 신호를 잘 지켰을 때에 자신에게 상을 주는 것이다. 즐거운 기억이 생기면 습관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니콜라스 아저씨는 새로운 습관을 들일 때 스스로에게 특별한 상을 줘. 즐거운 기억이 생기면 습관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거든. (중략) 니콜라스 아저씨는 그날 목표로 삼았던 것을 이루었을 때, 맛있는 초코 케이크를 한 조각 먹어. 아저씨는 초코 케이크를 무척 좋아하는데 살이 찌면 안 되기 때문에 자주 못 먹거든. 너도 이렇게 해 봐.”

    또한 좋은 습관을 들이기 위해 노력했던 점을 성공 일기에 쓰고, 거울을 보면서 셀프 칭찬을 하는 것도 좋다. 남에게 듣는 칭찬도 좋지만 스스로에게 하는 칭찬은 용기와 자신감을 준다.


    나에게 꼭 필요한 습관은 무엇일까?
    자신만의 습관을 찾아내 좋은 습관으로 발전시켜 보자

    이 책에서는 어린이들의 습관에 관한 여타의 도서들과 달리 천편일률적인 생활 습관을 강요하지 않는다. 그보다 아이들 스스로 자신의 생활을 돌아보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좋은 습관을 발견하고, 고치고 싶거나 새롭게 만들고 싶은 좋은 습관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한다.
    각자 필요한 습관과 버려야 할 습관, 이미 갖고 있는 좋은 습관이 다르다. 이 책에 등장하는 여러 인물들의 습관 역시 다양하다. 키라의 멘토 역할을 하는 니콜라스 아저씨는 상대방의 말에 귀 기울이는 좋은 습관이 있고, 키라의 밉상 친구 팀은 무슨 말을 하든 “그런데 말이야,”라며 딴지를 거는 나쁜 습관이 있다. 하지만 니콜라스 아저씨도 어릴 적 무슨 일이든 미루는 습관이 있어서 ‘다음에’라는 별명이 있었고, 팀에게도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좋은 습관이 있다. 나쁜 습관만 잔뜩 있는 것 같은 키라도 동물들에게 상냥하게 말하는 좋은 습관이 있었다. 이처럼 누구나 좋은 습관과 나쁜 습관이 있다. 다른 사람의 좋은 습관을 부러워 할 게 아니라 자신만이 갖고 있는 좋은 습관을 발견하고, 나에게 꼭 필요한 습관을 알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좋은 습관을 발견하고, 꿈을 이루기 위해 자신에게 꼭 필요한 습관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는 기회를 얻길 바란다.


    ◎ 줄거리

    깜빡깜빡 미루기 대장, 키라는 오늘도 친구 레니의 생일을 깜빡해서 허둥대고 있다. 11시까지 생일 파티에 가야 하는데 생일선물 사는 것을 미뤄놓아 준비가 되지 않은 것이다. 급하게 집에서 선물할 만한 것이 없나 찾아보았지만 찾지 못했고, 집을 엉망으로 만들어 놓아 엄마에게 잔뜩 혼이 나고 말았다. 결국 레니의 생일 파티에는 아프다는 거짓말로 핑계를 대고 가지 못했다. 아프다는 핑계는 그날로 끝나는 게 아니었다. 다음날 학교에 가서도 내내 아픈 척을 하고 있어야 했고, 아파서 파티에는 못 왔어도 레니에게 선물은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팀의 비아냥까지 참아내야 했다.
    한편 키라는 무척 존경하는 니콜라스 아저씨의 강연을 듣게 되었다. 키라 역시 경제습관이나 미국 어학연수 경험에 관한 강연을 하고 있던 터라 니콜라스 아저씨의 강연이 무척 멋있게 보였다. 니콜라스 아저씨의 강연 모습을 담은 씨디를 사다가 손짓이나 말투 등을 열심히 따라해 봤지만 키라의 강연은 엉망진창이 되었다. 도대체 키라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키라에게는 나쁜 습관이 있다. 중요한 일을 미루는 습관, 핑계를 대는 습관, 허둥지둥 급하게 문제를 해결하려는 습관 등… 이런 키라의 나쁜 습관이 키라의 일상을 망쳐놓은 것이다. 이런 키라에게 니콜라스 아저씨는 좋은 습관을 가질 수 있는 방법을 하나씩 알려주기 시작한다.
    니콜라스 아저씨의 가르침대로 엉망이 되어 버린 생활을 바로 잡고, 습관 부자가 될 수 있을까?
    니콜라스 아저씨처럼 멋진 강연가가 되고 싶다는 꿈을 이룰 수 있을까?

  • 819

    어느 날 학교에서 왕기철이 책표지

    [어린이] 어느 날 학교에서 왕기철이

    백하나|논장|2017-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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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어느 날 학교에서 왕기철이

    학교에 대한 원론적인 문제의식을 제기하면서 우리가 만들어 가야 할 학교, 우리가 학교에서 정작 깨우쳐야 할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환상적인 스토리로 풀어낸다. 인간과 도깨비가 함께 산다는 그 어느 시절, 어느 곳에 학교 가기를 무척이나 싫어한 도깨비 왕기철이 산다. 왕기철은 공부의 공 자만 들어도 도망가려고 하고, 공 자가 들어간다고 공놀이조차 하지 않는다. 하지만 학교에서는 공부만 하라고 하고 그것 말고는 ‘하지 말라’는 것투성이니, 당연히 심심하고 따분하기만 하다. 그런 왕기철에게 어느 날 할머니 도깨비가 비밀 이야기를 해주는데...

  • 818

    어린이를 위한 이기는 대화 책표지

    [어린이] 어린이를 위한 이기는 대화

    이서정|머니플러스|2017-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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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어린이를 위한 이기는 대화

    말도 아름다운 꽃처럼 그 색깔과 향기를 지녔어요 1.『어린이를 위한 이기는 대화』는 어떤 책인가?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좋은 말, 재미있는 말만 하면서 살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힘들고 지칠 때 용기를 주고 힘을 실어주는 말, 다른 사람의 가슴에 훈훈함을 심어주는 말, 누군가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는 말들을 주고받으며 살아간다면 정말 행복한 세상이 될 것입니다. 말은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귀한 도구도 되고 무서운 도구가 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이 책에서는 말이 주는 한 마디의 힘을 믿고, 그 말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그 말이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리고 그 말이 나를 잘 표현하는 도구로 만들어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 모두 함께 고민하며 이 책을 읽고, 돌아서서 후회하지 않는 대화를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도록 해 보는 것입니다. v2.『어린이를 위한 이기는 대화』의 내용 * 말이 주는 힘을 믿는다 말은 대단한 힘을 지녔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말이 주는 그 힘을 믿어야 합니다. 함부로 말하지 말며, 자기를 잘 표현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을 해야 할 것입니다. 더불어 다른 사람을 배려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다시 한 번 되새겨야 할 것입니다. 이 책에서는 말을 함부로 하여 일어나는 다툼을 줄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 다른 사람과 공감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말로써 행복해질 수 있는 것에는 무엇이 있는지 이런 고민들을 풀어 가기 위한 방법들을 알려 주고 있습니다. * 말은 생각을 움직이고 행동으로 옮겨지게 한다. 사람들은 언제나 말을 합니다. 그 말은 우리의 생각을 움직이고 행동으로 옮겨지게 만듭니다. 한 가지 실험을 해 보세요. 백 원짜리 동전에 30센티미터 정도의 실을 매단 다음 마음속으로 ‘흔들린다. 흔들린다.’라는 암시를 해 보는 것입니다. 그러면 실제로 동전이 흔들립니다. 말이 신체의 움직임까지 이끌어 낼 수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말은 현실을 만들어 냅니다. 그러므로 어떤 상황에 직면하든지 ‘나는 반드시 잘할 수 있다.’라는 긍정적인 말을 되뇌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러면 동전이 흔들리는 것 이상으로 놀라운 경험을 할 것입니다. 아마도 이 책을 덮는 순간, 말을 함부로 해서는 안 된다는 중요한 교훈 한 가지를 마음속에 담을 것입니다. * 많이 들어 주고 적게 말하는 법을 알도록 한다. 누구나 무인도에서 혼자 살아가는 것이 아니지요. 주위의 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야 합니다. 사적인 관계든 공적인 관계든 그 모든 사람들과의 관계란 항상 즐겁지만도, 그렇다고 항상 괴로운 것은 아닙니다.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야 한다면, 좋은 사람, 괜찮은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는 것이 좋지요. 사람들 사이에서 좋은 평가를 얻고,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싶다면 지금 이기는 대화의 비법을 살펴보면 됩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나보다 다른 사람이 더 많이 말하게 하고 더 많이 들어주는 것이 최고입니다. 이 책에서는 그 방법을 알려 주고 있습니다. 그대로 따라해 보세요. *말을 아낄수록 이기는 대화에서 승리할 있다 《이기는 대화》란 말로써 상대와 승부하라는 것인가요? 결코 그렇지 않아요. 말을 아주 잘해서 상대를 누르라는 것도 아닙니다. 말을 아끼고 아껴서 머릿속으로 정리된 진실한 말들이 사람들 사이를 돌아다니게 해 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가슴을 뜨겁게 해 주는 일이이지요. 말을 되도록 아낌으로써 말의 효과를 크게 하는 방법, 그것이 결국 이기는 대화요, 지지 않는 대화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 817

    일기장 유령 책표지

    [어린이] 일기장 유령

    추필숙|도서출판 소야|2017-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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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일기장 유령

    ‘오늘의 동시문학상(2015)’을 수상한 추필숙 시인의 세 번째 동시집이다. 동시와 동화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시인의 새로운 시도가 돋보이는 재미있는 동시집니다. 다양한 의성어를 활용한 동시들로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으며, 어른들은 눈여겨보지 않는 것을 아이들의 시선으로 살피고 있는 시들이 눈에 띤다. 특히 산문시를 과감하게 도입하여 동시의 형태적인 파격을 시도한 점과, 그 형식적 파격을 넘어서는 감동과 재미가 가득한 동시집이다. 아이들을 중심으로 한 에피소드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엄마와 아이들이 함께 읽으면 정말 좋을 동시집이다. 동시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갈 수 있을만큼 신선하고 새로운 동시들이 가득하다. [소리를 발견하는 특별한 동시]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들은 소리를 갖고 있다. 사람도, 동물도, 자연도, 사물도, 심지어는 풍경까지도 소리를 갖고 있다. 추필숙 시인은 우리 주위의 모든 것에 숨어 있는 소리를 꺼내 동시에 담았다. 컴퓨터 게임을 하는 상황 속에서 ‘콕콕’, ‘꼬꼬꼬’, ‘꼬꼬댁’ ‘꼬끼오’ 등 닭을 연상시키는 소리들이 잔뜩 담겨 있고, 감자 캐는 할머니를 떠올리는 ‘쿨럭쿨럭’ 기침소리와 땅속에서 감자가 ‘쑥쑥’ 자라는 소리도 들려온다. 자동차 아래서 나오는 고양이의 하품소리는 ‘냐아아아아아아암냐아아아아암’이고, 친구 생일파티에 늦지 않게 뛰는 바쁜 발걸음은 ‘뻘뻘뻘뻘’이라는 소리를 갖고 있다. 이것뿐만이 아니다. 시인은 원래 소리를 가진 것 외에도 표정과 생각과 시간에서도 소리를 발견해 낸다. 컴퓨터 오래 붙들고 있는 나를 바라보는 엄마의 눈빛에도 ‘꼬꼬꼬’ 소리가 있고, 첫눈에도 나에게만 울리는 ‘알람’ 소리가 숨어 있다. 지각하는 등굣길에도 ‘꾸르륵’ 소리가 따라다니고, 언니들과 같이 외출하고 싶은 동생의 칭얼거림 속에는 ‘꽥꽥’오리 소리가 숨어 있다. 빠르게 지나가는 시간의 소리는 ‘푸드득’이다. 의성어는 어린이를 위한 동시에 많이 사용된다. 하지만 소리가 주는 단순한 느낌 외에 별다른 의미를 부과하는 일은 드물다. 하지만 추필숙 시인이 사용한 의성어에는 의미가 있고, 의성어를 통해 시상의 전환도 이뤄진다. ‘털/털/털/털’로 구성된 네 줄짜리 의성어는 모든 풍경보다 앞서 달려오는 할아버지 경운기 소리를 잘 전달하여 시적 배경을 환기시킨다. 친구가 걱정이 되어 양호실을 찾아온 아이들의 모습을 ‘발 발 발 발’이라는 의태어적 의성어를 활용하여 소리와 정황을 명확하게 드러낸다. 소리에 친구를 걱정하는 아이들의 고우 마음들이 고스란히 배어 있다. 이처럼 시적 기능이 강화된 의성어들을 만나다보면, 소리가 동시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확인하게 된다. [아이들의 시선이 머무르는 곳] 추필숙 시인의 이번 동시집이 눈에 띠는 또 다른 이유는 어른들이 보지 못하는 곳, 아이들이 시선이 머무르는 곳에 대한 이야기가 많기 때문이다. 시 속의 아이는 아빠 차 밑으로 살짝 보이는 고양이의 발을 보고 땅에 엎드리고, 아빠가 자전거를 세워두는 세탁소 앞 은행나무, 갈래 길 전봇대, 계단 난간을 한참 동안 바라보며 생각한다. 반장 후보로 나온 지영이의 코 옆에 있는 점에 시선이 머물고, 길바닥에 엎드린 작은 청개구리를 바라보고, 형 책상에 펼쳐진 책 제목에 호들갑을 떤다. 아이이기 때문에 볼 수 있는 풍경을 잘 발견하고, 그려내는 것이 동시를 쓰는 시인의 역할이라면 추필숙 시인의 이번 시집은 그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해낸 결과물이다. 꼬르륵, 꼬꼬꼬, 털털털털, 소리를 들으며 아이들도, 어른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동시집이다.

  • 816

    절대 딱지 책표지

    [어린이] 절대 딱지

    최은영, 김다정|개암나무|2017-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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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절대 딱지

    어른들의 이기심을 뒤집는 속 시원한 딱지치기 한 판! 몇 년 전부터 높은 담이나 철문을 세우는 아파트가 많아졌습니다. 원래 누구나 자유롭게 지나다니던 길을 사유지라는 명목으로 아파트 주민들만 드나들 수 있게 한 것이지요. 아파트 주민들은 아무나 드나들게 하니 소음과 쓰레기 문제가 심하고, 범죄가 발생할 우려도 높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아파트가 생기기 전부터 길을 이용하던 인근 주민들은 멀리 돌아가야 해서 불편하고 은근히 차별을 당하는 것 같아 기분이 나쁠 수밖에 없습니다. 이 책을 쓴 최은영 작가도 같은 경험을 하고, 빤히 들여다보이는 어른들의 이기심에 어른으로서 부끄러움을 느꼈습니다. 이에 어린이의 순수한 동심으로 어른들을 일깨우고 아이들에게는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 진정한 가치를 전하고자 《절대 딱지》를 썼습니다. 단편으로 〈제5회 열린아동문학상〉을 수상한 뒤, 등장인물과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깊은 울림을 주는 장편 동화로 재탄생시켰습니다. 선표는 소꿉친구이자 오랜 경쟁 상대인 혁우에게 딱지 대결에선 이겼지만, 과학 발명품 경진 대회 참가는 밀려 속상한 기분으로 집에 옵니다. 엄마에게 위로받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데, 엄마는 부녀회 일에 앞장서느라 바쁩니다. 부녀회에선 임대 아파트 주민들의 출입을 막기 위해 아파트 후문에 철문을 만드는 일을 추진하고 있지요. 혁우와 서먹해진 선표는 새로 전학 온 성화와 친해집니다. 그런데 엄마는 성화가 가정 형편이 어렵고 임대 아파트에 산다는 이유로 성화와 어울리지 말라고 합니다. 선표는 그런 엄마의 태도가 이해되지 않습니다. 선표에게 성화는 그 자체로 좋은 친구이니까요. 선표는 어른들이 만든 철문 때문에 친구인 성화가 학교 다니기 불편해진 것이 안쓰럽고 속상하기만 합니다. 어른들의 이기심과 선입견이 만들어 낸 철문은 선표에게 거대한 괴물로 비쳐질 뿐입니다. 《절대 딱지》에는 세 명의 주요 인물이 등장합니다. 주인공 선표와 성화, 혁우이지요. 세 아이들은 순수한 동심의 힘으로 어른들의 이기심에 속 시원한 강펀치를 날립니다. 선표는 어른들에게 철문을 왜 세워야 하는지 진지하게 묻고, 엄마의 억지에도 나름의 근거를 들어 반박합니다. 성화는 임대 아파트에 사는 것을 당당하게 밝히고 가난하다는 이유로 기죽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이기적인 어른들의 입장을 이해하는 아량을 베풀어 어른들보다 더 성숙한 인격체의 면모를 보이지요. 아파트 부녀회장인 엄마를 따라 친구들을 무시하고 이기적인 행동을 했던 혁우의 변화도 주목할 만합니다. 끝까지 완고한 어른들과 달리, 혁우는 자신의 본심을 깨달은 뒤 마음을 돌이켜 아이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립니다. 어쩌면 아이들 사이에는 처음부터 아무런 문제가 없었는지도 모릅니다. 자신들의 그릇된 생각과 선입견을 아이들에게 억지로 투영하려 한 어른들 때문에 아이들까지 휩쓸리고 상처를 입었던 것이지요. 그런 맥락에서 선표의 한마디는 이 이야기가 전하는 메시지를 함축적으로 담고 있습니다. “엄마들이 문제라니까, 우리끼리는 아무 문제없는데 말이야.” 이 책의 제목인 ‘절대 딱지’는 중의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어른들에게는 이웃과 담을 쌓고 이기심을 공고히 하는 데 절대적으로 필요한 딱지이지요. 그러나 아이들에게는 전혀 필요치 않은 딱지입니다. 언제든지 딱지치기 놀이를 하며 서로 따고 잃을 수 있는 하찮은 딱지에 불과할 뿐이지요. 이깟 딱지 하나로 편 가르기를 하려는 어른들의 유치하고 그릇된 심보에 이만큼 강력한 일침이 또 어디에 있을까요? 때로는 어른들도 아이들에게 배우고 깨달음을 얻어야 합니다. 세상의 때가 묻은 어른들에게 아이들의 동심은 오히려 정신이 번쩍 들게 하는 신랄한 가르침이 되곤 하니까요. 《절대 딱지》를 읽고 어른들의 이기심과 편협한 모습에 쓴소리를 할 수 있는 어린이가 되길 바랍니다. 아울러 가족이 함께 읽고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해 깊은 이야기를 나누어 보면 좋겠습니다. 〈읽기의 즐거움〉 시리즈 책 읽는 재미를 발견하기 시작하는 3, 4학년 초등 중학년과 더 나아가 좀 더 깊이 있는 독서가 필요한 5, 6학년 초등 고학년까지 두루 즐길 수 있는 동화를 골라 모은 시리즈로, 어린이들에게 동화 읽는 즐거움을 안겨 주고자 합니다. 재미와 감동, 빼어난 문학성을 갖춘 이야기들을 엄선하여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마음의 양식을 제공하는 것이 이 시리즈가 추구하는 목표입니다. 읽기의 즐거움 시리즈를 통해 우리 어린이들이 책과 즐겁고 행복한 만남을 이어 나가기를 바랍니다. 〈출간 순서〉읽기의 즐거움 15 _ 양심에 딱 걸린 날(다니엘르 시마르 글ㆍ그림) 읽기의 즐거움 16 _ 착한 편지, 고마워(고데마리 루이 글 | 다카스 가즈미 그림) 읽기의 즐거움 17 _ 내 친구 쫄바지 코끼리(아네테 헤어초크 글 | 실비오 노이엔도르프 그림) 읽기의 즐거움 18 _ 가족을 깜빡한 날(다니엘르 시마르 글ㆍ그림) 읽기의 즐거움 19 _ 질투의 왕(다니엘르 시마르 글 | 카롤린 메롤라 그림) 읽기의 즐거움 20 _ 비밀 가족(최은영 글 | 이덕화 그림) 읽기의 즐거움 21 _ 아빠, 안녕(마리오 브리사르 글 | 쉬아나 베렐스트 그림) 읽기의 즐거움 22 _ 뚱뚱 학교 황금 똥 누는 날(김현태 글 | 김유대 그림) 읽기의 즐거움 23 _ 피자 선거(임지형 글 | 이예숙 그림) 읽기의 즐거움 24 _ 고민 들어 주는 큰입이(임지형 글 | 지우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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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일 학년 책가방을 지켜라! 책표지

    [어린이] 진짜 일 학년 책가방을 지켜라!

    신순재 글, 안은진 그림|천개의바람|2017-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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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진짜 일 학년 책가방을 지켜라!

    필통, 알림장, 신발주머니, 책가방까지
    신입생 방준수는 잃어버리지 않는 물건이 없습니다.
    실수투성이 방준수는 내 물건을 챙기고 책가방을 지키는
    진짜 일 학년이 될 수 있을까요?


    ■ 물건 잃어버리는 습관 고치기
    초등학교에 입학한 방준수는 오늘 또 필통을 잃어 버렸습니다. 벌써 몇 번째인지……. 엄마한테 사정해서 새 필통을 사지만, 다음날은 알림장, 그 다음 날은 신발주머니, 그리고 급기야 책가방까지! 준수의 물건 잃어버리기는 계속됩니다. 쌍둥이 누나들은 준수를 실수투성이라며 놀리고 준수 역시 자기가 정말 못난 일 학년 같아서 한숨을 쉽니다.
    그때 아빠가 준수에게 특급 비법을 알려 줍니다. 예전에 꼭 준수같이 물건을 잘 잃어버리던 아이가 쓰던 비법이라면서 말이죠. 아빠의 방법으로 준수는 드디어 물건을 잃어버리지 않게 됩니다. 거기다가 자기만의 특급 비법까지 찾아내지요. 진짜 일 학년이 되기 위한 준수의 신나는 도전을 만나 보세요.


    ■초등 생활의 필수 책임감, 내 물건 챙기기
    초등학교 일 학년 선생님들은 아이들이 입학 전에 반드시 갖추어야 하는 생활습관으로 자기 물건 챙기기를 이야기합니다. 초등학교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과 다르기 때문에 선생님이 아이들 물건까지 하나하나 챙겨주기가 어렵습니다. 또 일학년이라면 내 물건을 스스로 챙기는 책임감과 자립심이 필요하지요.
    그런데 아이들은 종종 자기 물건을 잃어버리는 실수를 합니다. 연필이나 지우개 같은 작은 학용품은 말할 것도 없고, 신발주머니와 책가방까지 아무데나 놓았다가 잃어버리기 십상이지요. 늘 어른들이 챙겨주던 습관이 남아 있어서 ‘내 것을 챙겨야 한다.’는 책임감이 강하지 않아서입니다.
    이 책의 주인공 ‘방준수’도 그런 아이입니다. 벌써 몇 번째 필통과 알림장을 잃어버리고, 신발주머니와 책가방까지 흘리고 오곤 합니다. 물론 처음엔 실수라며 웃어 넘겼을 거예요. 하지만 실수가 반복되면서 준수는 가족들에게 눈총을 받습니다. 그러자 준수 스스로 자기 물건을 관리할 비법을 생각해냅니다.

    내 물건 지키기 비법1 초강력 끈적대마왕 이름표 붙이기
    내 물건 지키기 비법2 울트라짱짱 줄로 꽁꽁 매달기
    내 물건 지키기 비법3 쏜살같이 달려가서 매의 눈으로 찾아오기
    내 물건 지키기 비법4 우주최강 보물이랑 같이 놓아두기



    초등학교 시기에 익혀야 하는 건, 자기 물건을 철저하게 챙기는 완벽한 아이는 아니에요. 준수처럼 실수를 극복해가면서 내 물건을 스스로 책임지려고 노력하는 자세입니다. 따라서 현재 물건을 잘 잃어버린다고 너무 실망하거나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의 실수는 앞으로 내 물건을 잘 챙기기 위한 예방주사가 될 테니까요. 한가지씩 실수를 극복해가면서 자기주도적 생활 태도와 책임감, 독립심을 키우면 됩니다.
    이 책의 마지막에는 초등학교에서 자기 물건을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초등학교 선생님의 생생한 안내가 실려있습니다. 자기 물건을 챙기는 첫걸음은, 자기 책가방을 스스로 챙기는 일에서 시작됩니다. 내 책가방에 어떤 물건이 들었는지 알아야 스스로 책임질 수 있으니까요. 곧 아이들에게 책가방을 지키는 일은 자기 물건을 챙기는 일이며, 자기 책임을 다하는 진짜 일학년을 향한 첫 도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친구와 함께 성장하기
    준수에게는 친한 친구가 한 명 생깁니다. 키가 크고 안경을 낀 최연준이죠. 연준이는 축구를 좋아해서 하교하는 준수한테 축구를 하자고 소리칩니다. 연준이랑 축구 하느라 준수는 책가방을 잃어버린 적도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준수와 연준이가 단짝 친구가 될 결정적인 사건이 일어납니다. 우연히 준수는 학교에서 책가방에 든 장수풍뎅이를 떨어뜨립니다. 아이들은 징그러운 걸 가져왔다며 호들갑을 떨며 준수를 탓합니다. 그때 연준이가 준수를 대신해 나섭니다.

    “징그러운 거 아냐! 알지도 못하면서!”

    심지어 선생님 앞에서도 장수풍뎅이를 ‘엄청나게 아끼는 것’이라고 말해 줍니다. 이로써 둘은 눈을 마주치며 통합니다. 축구를 좋아하고, 장수풍뎅이를 엄청 아끼는 ‘진짜 친구’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그날 이후부터 준수와 연준이는 매일 축구를 하는 단짝 친구가 됩니다. 그리고 준수에게는 책가방을 완벽하게 지킬 새로운 비법이 생깁니다. 그것은 바로 ‘친구 가방 옆에 내 가방 나란히 놓기’ 비법입니다. 친구랑 같이 축구하고, 친구랑 같이 가방을 메고, 친구랑 같이 집으로 돌아가니까 이제 책가방을 잃어버릴 리 없습니다.

    최연준 가방 옆에 내 가방.
    내 가방 옆에 최연준 가방.
    그러면 같이 놀고, 같이 책가방을 지킬 수 있지.
    책가방을 나란히 놓아둘 친구가 생겼다는 것,
    그건 바로 진짜 일 학년이 되었다는 뜻이야.
    _본문 중에서

    단짝 친구가 생겼다는 건, 초등학교 생활에 있어 한 단계 성장을 의미합니다. 친구끼리 고민을 나누고, 충고를 듣고, 서로 좋은 영향을 주고 받으며 문제를 해결해 갈 수 있습니다. 친구와의 우정을 지킬 만큼 자랐다는 건, 자기 물건을 챙기는 책임감 역시 훌쩍 자랐다는 뜻이겠지요.


    ■ 일 학년 생활을 담은 발랄하고 친근한 그림
    이 책에는 준수를 중심으로 준수네 가족과 반 친구들이 등장합니다. 가장 인상적인 인물은 준수의 누나들입니다. 준수한테는 쌍둥이 누나들이 있는데, 준수가 물건을 잃어버릴 때마다 잔소리를 늘어놓으며 놀립니다. 똑같이 생긴 누나들이 똑같이 잔소리를 해 대니까, 두 배의 효과가 느껴집니다. 깍쟁이 누나들의 놀림을 받으며 당황하는 준수의 표정과 모습이 귀엽고 친근하면서도 발랄한 그림으로 담겼습니다.
    또한 단짝 친구 최연준도 인상적입니다. 키가 작고 암팡진 모습의 준수에 비해, 연준이는 키가 크고 수더분합니다. 겉모습은 서로 다르지만, 좋아하는 게 같아서 우정을 나누는 준수와 연준이의 대조적 모습이 눈길을 끕니다. ‘서로 달라도 진짜 친구가 될 수 있어.’라는 의미를 전해 주는 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는 내 물건을 잘 챙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준수의 심리에 집중하기 위해, 주변 배경은 과감하게 생략하거나 간단하게 표현했습니다. 또한 자기 물건을 지키기 위해 이런 저런 방법으로 노력하는 준수의 노력과 실패 과정을 반복적인 구도로 담아 냈습니다. 실수 앞에서 무너지고 좌절하기보다는 더 적극적으로 이 상황을 극복해 가려는 준수의 순수한 도전이 긍정적으로 담기도록 표현했습니다. 무엇보다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이 나의 이야기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소품이나 물건에 최대한 현실감을 살렸습니다.

  • 814

    쿠키런 과학상식 시리즈 1 책표지

    [취미/여행] 쿠키런 과학상식 시리즈 1

    조주희, 이태영|서울문화사|2016-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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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미/여행] 쿠키런 과학상식 시리즈 1

    웃으면서 배우는 과학 상식! 일상생활에서 생겨나는 무궁무진한 호기심들을 과학적 원리를 이용해 간단명료하게 풀어내는 「쿠키런 펀펀 상식 시리즈」 제1권 『쿠키런 개그 과학 상식』. 곤충과 동물의 세계에서부터 인체의 신비, 자연 현상의 비밀 등 다양한 과학 분야를 총망라한 내용으로 초등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두루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그동안 어렵다고 생각했던 과학 개념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습니다. 이번 권에서는 “쇠똥구리는 평생 쇠똥만 먹을까?”, “아침밥과 변비는 무슨 관계일까?”, “목욕탕에 오래 있으면 손이 왜 쭈글쭈글해질까?”, “개의 코는 왜 축축할까?”, “천둥과 번개 중 누가 더 빠를까?” 등 다양한 호기심 질문을 풀어낼 수 있습니다.

  • 813

    쿠키런 과학상식 시리즈 10 책표지

    [취미/여행] 쿠키런 과학상식 시리즈 10

    조주희, 이태영|서울문화사|2016-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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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미/여행] 쿠키런 과학상식 시리즈 10

    웃으면서 배우는 과학 상식! 일상생활에서 생겨나는 무궁무진한 호기심들을 과학적 원리를 이용해 간단명료하게 풀어내는 「쿠키런 펀펀 상식 시리즈」 제10권 『쿠키런 깜짝 마술 과학 상식』. 우리가 신기하다고만 생각했던 다양한 마술 속에 담긴 과학 상식을 스물다섯 가지 에피소드에 담았습니다. 그림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풀어 낸 과학 상식은 감수 선생님의 도움으로 더욱 정확도를 높였습니다. 귀여운 쿠키들의 황당하고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학습 효과가 높아집니다.

  • 812

    쿠키런 과학상식 시리즈 11 책표지

    [취미/여행] 쿠키런 과학상식 시리즈 11

    조주희, 이태영|서울문화사|2016-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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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미/여행] 쿠키런 과학상식 시리즈 11

    [쿠키런] 쿠키들과 황당하고 어이없는 과학 이슈를 파헤치며 자연, 동물, 인간, 발명에 대한 과학 지식 25가지를 얻는다! 개성 만점 [쿠키런]의 쿠키 캐릭터와 학습 만화의 최강자 서울문화사가 만나 베스트셀러로 자리한 [쿠키런 펀펀 상식 시리즈]. 그 열한 번째 시리즈에서는 다소 황당해 보일 수 있는 과학적 이슈들을 천천히 들어보며, 요즘 시대 꼭 알아야 할 환경 이야기와 재미난 과학 상식을 알아봅니다. 초등학생들이 제목만 들어도 흥미를 가질 수 있는 황당한 과학 명제를 토대로 자연, 환경문제, 동물, 인간에 대한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 줍니다. 웃음이 터져 나오는 스토리가 외우는 과학이 아닌, 이해하고 즐기는 과학 학습을 가능하게 합니다.